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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맛집] 보리향 – 비가 오면 생각나는 털래기(우거지 수제비) 맛집

Mr. BlueJoy 2025. 3. 31. 23:04

하남 맛집, 보리향 – 비가 오면 생각나는 털래기(우거지 수제비) 맛집

하남에서 건강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보리향을 추천합니다. 보리밥 정식과 된장찌개, 청국장 등 정갈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사실 이곳의 별미는 털래기로 불리는 우거지 수제비입니다. 건새우와 버섯, 그리고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깊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예술입니다. 뜨끈한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 기본 정보

  • 장소명: 하남 보리향
  • 위치: 경기 하남시 서하남로 445
  • 운영 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25)
  • 주차: 매장 앞 무료 주차 가능

🍲 보리향 특장점

하남 보리향은 전통 한식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숨은 맛집입니다. 특히, 이곳은 보리밥과 된장찌개, 청국장 등 건강한 한식 밥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리밥과 나물이 나오는데 샥샥 비벼서 청국장을 한 국자 퍼서 넣고 먹으면 꿀맛이죠. 청국장은 정말 옛날 그 시골 청국장 같은 그런 꼬릿함이 느껴지는데 한 입 맛보면 막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내부는 한옥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따뜻한 분위기로, 마치 시골 장독대 옆에서 한 끼를 먹는 듯한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매장 규모가 크고 테이블석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알아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주문할 때 키오스크 같은 기계로 주문을 하는데 매번 갈 때마다 적응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좀 불편해하실 것 같아요. 


🎯 보리향, 방문 후기 요약

비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이곳의 털래기입니다.

털래기는 수제비의 일종인데, 일반 수제비와 달리 국물 맛이 훨씬 진하고 깊어요. 건새우와 버섯, 우거지를 듬뿍 넣어 우려낸 육수가 진한 감칠맛을 내고, 쫀득한 반죽이 국물과 어우러지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 나옵니다. 한 입 먹으면 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국물 한 숟갈 떠먹을 때마다 건새우의 은은한 풍미가 퍼지면서 버섯의 감칠맛이 극대화되는 게 정말 예술입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 덕분에 계속 떠먹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이곳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한 그릇 다 비우고 나서도 항상 속이 편안했습니다. 

하남 보리향은 그야말로 건강식으로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싶은 날 찾기 좋은 곳입니다. 보리밥, 된장국과 청국장, 오리고기 모두 훌륭하지만 특히 털래기는 감칠맛 나는 국물과 쫀득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한 번 먹으면 잊기 어려운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또는 든든한 한식이 당길 때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