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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쏠비치 숨겨진 맛집, 해파랑 – 리조트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한식당

나의 아지트/맛집

by Mr. BlueJoy 2025. 3. 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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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쏠비치 맛집, 해파랑 – 리조트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한식당

삼척 쏠비치 리조트 내에 위치한 해파랑은 조식, 중식, 석식 모두를 제공하는 한식당입니다. 특히, 대게한상 세트가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지만, 저는 단품 메뉴를 더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진짜 만족도 높았던 회 코스 요리가 있었는데, 넘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없어졌고 대게한상 코스 요리가 대신 생긴 것 같더군요. 사실, 삼척에서 대게를 먹으려면 대게 전문점을 가지, 굳이 리조트 내에서 먹을 필요는 없기에 저희 가족은 단품 메뉴를 선택했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 매장 분위기/운영시간

매장은 굉장히 크고, 층고도 높고, 자리도 꽤나 떨어져 있어서 아주 쾌적합니다. 창가 쪽 자리가 명당이에요. 조식 먹을 때는 좀 치열하겠지만, 저녁에는 늘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07: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 위치 : 강원 삼척시 수로부인길 453 쏠비치 C동 1층

🍽 주요 메뉴 및 가격

  • 전복해물뚝배기 (₩25,000)
    – 전복, 가리비, 꽃게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요리
  • 황태해장국 정식 (₩22,000)
    – 속을 확 풀어주는 구수한 황태해장국과 황태구이+정갈한 반찬 구성
  • 수제 돈가스 정식 (₩20,000)
    – 바삭하고 큼직한 수제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든든한 정식 메뉴
  • 강된장 쌈밥 정식 (₩22,000)
    – 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
  • 대게한상 세트 (₩219,000~₩339,000)
    – 대게를 메인으로 한 다양한 한식 구성 (사전 예약 필수)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예전에 회 코스가 있었을 때 리조트 밖에서 먹을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방문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음식 퀄리티도 좋고, 손님도 많지 않아서 굉장히 기분 좋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여전히 손님은 많지 않았고 회코스도 없었지만 큰 기대를 하며 전복 해물 뚝배기, 황태 해장국 정식, 수제 돈가스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셰프는 그대로인지, 음식 퀄리티가 정말 예술이에요. 건더기도 많고, 국물이 정말 시~~ 원 합니다. 이렇게까지 맛있을 거라고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국물/요리/반찬 모두 간이 적당하고 직원들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어요. 

황태 해장국 정식도 술을 안 먹었는데, 속이 풀리는 기분이랄까? 국물이 정말 진~해요. 그리고 밥은 솥밥으로 나와서 식사 후에 디저트로 누룽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돈가스도 수제 느낌 품품 나면서, 바삭하니 괜찮았어요.

어떻게 보면 전반적으로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리조트 내 식당임을 감안하면, 그리고 음식 퀄리티나 맛을 고려하면 저는 오히려 가성비 있는 식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 후에 소화도 시킬 겸 리조트 내 광장을 산책했습니다. 밤이라서 조명 때문에 더 멋진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 방문 꿀팁

대게한상보다는 단품 메뉴 추천 – 대게 한상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는 단품 메뉴를 추천드려요. 맛과 양, 가성비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리조트 밖으로 나가기 귀찮다면 최적의 선택 – 차타고 밖에 나가기 귀찮을 때, 음식을 먹으며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해파랑은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겁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 – 저녁 시간에는 의외로 손님이 많지 않아요. 삼척 쏠비치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조용하고 맛있는 한식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해파랑을 추천 합니다. 

🎯 해파랑 방문 후기 요약

삼척의 대표적인 휴양지 삼척 쏠비치, 그리고 그 안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식당 해파랑. 쏠비치를 방문한다면 조용하고 쾌적한 해파랑에서 가족/연인과 편안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술 도 한잔하고 식사 후 리조트 산책하며 소화도 시키고 이보다 완벽한 저녁 코스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와도 해파랑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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