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역삼 맛집, 브런치 성지 [빌즈] - 분위기, 가격, 메뉴까지 총정리

강남 역삼 맛집, 브런치 성지 [빌즈] - 분위기, 가격, 메뉴까지 총정리

하루의 시작을 여유롭게,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한 끼 즐기고 싶을 때 떠올리게 되는 곳이 있어요.

바로 강남 ‘빌즈(Bills)’, 브런치를 메인으로 하는 호주식 레스토랑입니다. 역삼역 3번 출구 근처 아크플레이스 2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주차 공간도 갖춰져 있습니다.

---

📍 기본 정보

• 매장명: Bills 빌즈 강남점
•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2 아크플레이스 2층
• 운영 시간: 주중 10:30 – 22:00 / 주말 09: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 주차: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식사 시 4시간 무료 주차)

 

---

💡 특장점

반응형

빌즈 강남점은 첫인상부터 ‘고급스러운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원목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고, 매장 전체가 널찍하게 설계되어 천장이 높고 탁 트여 있어 답답함 없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충분히 넓어 조용한 대화나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어요. 특히 직원분들의 응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저희 자리에 에어컨 바람이 좀 세서 줄여달라고 요청을 했었는데, 처리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을 명확하게 안내해 줬고 친절한 설명까지, 섬세한 서비스 덕분에 만족감이 더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날 주문했던 음식은 메인 요리 2개, 음료 2개였습니다. 

• 스모크 살몬 메이플 팬케이크 + 오일렐리시 (₩25,000)
  통살 연어와 달콤한 팬케이크, 상큼한 오일렐리시가 조화로운 한 접시였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져 있었고, 건강한 맛과 풍미가 잘 살아 있었어요.

• 빌즈 찹 샐러드 (₩22,000) + 그릴드 치킨 추가 (₩6,000)
  방울토마토, 쥬키니, 옥수수, 구운 비트가 어우러진 샐러드에 그릴드 치킨까지 더해져 식사 대용으로 충분했습니다. 특히 비트의 달콤함과 치킨의 담백함이 잘 균형을 이루었어요.

• 말차 라떼 (₩7,500)
  은은한 말차의 향과 우유가 부드럽게 섞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달지 않아서 여운이 좋았습니다.

• 롱블랙 (₩6,000)
  호주의 커피 스타일을 그대로 살린 아메리카노처럼 깔끔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약간 조식 뷔페에서 마시는 정말 맛있는 커피의 그런 맛이었어요. 브런치와 함께 마시기 딱 좋더라고요.

 

---

📝 빌즈, 방문 후기 요약

각 메뉴마다 플레이팅이 깔끔하고 보기 좋았으며, 재료 배합도 조화로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건강한 메뉴들이라, 여유 있게 식사하면서도 기분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브런치 카페 중에서도 높은 편이라 생각이 되지만 서비스 분위기까지 모두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을 생각한 브런치를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다면, 강남 '빌즈'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겁니다.